봄향 가득한 유채꽃을 테마로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인근에서 '제37회 제주유채꽃축제'가 열린다.
주무대와 유채꽃 광장에서는 유채꽃 화관 만들기, 유채기름 짜기, 유채꽃 염색, 조랑말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유채꽃음식경연대회, 금혼식, 유채꽃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녹산로 차없는 도로에서는 유채꽃 프리마켓 ‘가시장’, 비긴어게인 녹산로 ‘꽃길애송이’, 거리의 화가 등을 진행한다.
보조무대와 잔디광장에서는 라디오 공연과 드론체험, 말발굽 던지기 등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유채꽃축제시 부족했던 화장실 해소를 위해 조랑말 박물관 옆 에 화장실(약59㎡)을 신축했다. 또 유채꽃 광장 안에 포토존과 조랑말박물관 루프탑 쉼터를 마련했다.
시는 축제장 주변 교통흐름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축제장 방문객 이용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축제기간 4일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천환승센터~가시리조랑말체험공원(축제장)~제주민속촌 구간을 운행한다.
이번 축제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유채꽃축제 홈페이지(www.jejuflowerfestival.com)에서 할 수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