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성공 기원을 위한 '감귤꽃길 걷기 행사'가 다음 달 11일 서귀포 감귤박람회 행사장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11일부터 ‘감귤꽃향기 속으로’ 라는 주제로 감귤꽃길 걷기 참가자를 사전 신청받고 있다고 밝혔다.
선착순 1000명이 함께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다음 달 11일 오전 10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생태원에서 출발해 제주 돌담과 새하얀 감귤꽃이 어우러진 봄을 보고, 맡고, 느낄 수 있는 6km 코스를 걷는다.
‘감귤꽃 향기 따라 걷기, 귤꽃 향기 맡고 느껴보기’로 △추억의 옛 놀이 체험 △감귤차 시음 △감귤꽃 엽서에 행복 메시지 남기기 △감귤연구소 재래귤 포토존 등 4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감귤 힐링 명상 체험 △감귤꽃길과 함께하는 행운잡기 선물 증정 △감귤꽃과 함께 즐거운 추억 사진 콘테스트 등 3가지 이벤트를 연다. 그 중 추억 사진 콘테스트에서는 10점을 선정해 감귤박람회 행사장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이날은 도내 6차산업 및 제주수다뜰 2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프리마켓도 열린다. 우리 쌀 가공제품 무료 시식 행사도 열 예정이다.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행사 홍보와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심 있는 자원봉사자 50명도 사전 신청받고 있다. 대상자는 농업인단체 회원 , 귀농귀촌인, 농수산대 졸업생, 대학생 등이다. 만약 사전 신청을 놓쳤다면 당일 현장 접수로도 참가할 수 있다.
김수미 감귤박람회 팀장은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전 국민이 함께하는 전국 대표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감귤꽃 걷기 행사에 도민 및 관광객 등 많은 분이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및 문의 : 기술지원조정과 감귤박람회TF팀(☏064-760-7561~63)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