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는 3일 지방공기업 재정집행에 적극 참여한 실적을 인정받아 2018년도 지방공기업 발전유공 균형집행 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해 354억원의 예산을 집행해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 부분이 높이 평가됐다.
지난해 신속집행 실적은 도내 공기업 중 1위, 전국 기타공사 38개 기관 중 4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재무실적은 매출액 212억원으로 전년도 매출액 200억원 대비 6% 상승, 당기순이익 32억원은 전년도 당기순이익 22억원 대비 41% 상승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해 육해상 풍력발전사업, 태양광발전소 등을 통해 연간 약 10만4383MWh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했다.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설치비용 지원사업, 동복․풍력발전단지 이익공유화 등을 통해 연간 약 27억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김태익 사장은 “제주에너지공사는 도내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