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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유적지 고분군 연계, 탐라 초기 모습 이해 역사·학술적 가치 높아

문화재청은 제주시 용담동 2696-2번지 일대 선사유적지와 지석묘 3기를 포함한 21필지(1만279㎡)의 ‘제주 용담동 유적’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 용담동 유적’은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건축허가에 따른 구제발굴(정비와 복원 목적이 아닌 건설공사 등으로 이뤄지는 발굴조사) 과정에서 수혈(竪穴·구덩이)주거지 29기와 대형 굴립주(堀立柱·작은 구덩이를 여러 개 파서 기둥을 세운 것) 건물지 3동 , 불다짐 소성유구 3기, 우물(집수장) 4기, 수혈유구 58기 등이 확인된 선사 유적이다.

 

발굴된 유물은 제주산의 직립구연 토기, 원형점토대토기, 삼각형 점토대토기, 발형 토기, 고배형 토기, 적갈색 토기, 파수부 토기 등의 토기류와 유구석부, 석창 등의 석기류, 홈돌, 고선, 갈돌, 갈판 등의 가공류가 확인됐다.

 

용담동식 대형 지석묘가 주변의 한천변을 따라 제주도에서 가장 발달한 군집을 이루고 있다.

용담동 유적은 선사 유적지와 고분군이 연계돼 탐라 초기 모습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사적ㆍ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 중에 이해 관계자와 각계의 의견을 듣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공식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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