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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통계 작성 이래 최악 부진 ... 지난해 대비 전국서 유일 두자릿수 감소

 

제주의 올해 1분기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 수준이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겨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자릿수 감소폭을 보였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주지역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감소했다.

 

제주지역 서비스업 생산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서비스업 생산의 경우 관광객 유치와 관련이 많은 정보통신(-28.0%), 숙박·음식(-23.8%), 도소매(-7.1%), 예술·스포츠·여가(-22.4%),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11.9%) 등에서 감소 폭이 컸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 역시 1년 전보다 무려 14.8%나 줄었다. 면세점(-47.0%) 판매가 거의 반토막 났으며 전문소매점 소비도 11.6% 줄었다.

 

양동희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일부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좋지 않은 지표를 나타냈다"며 "제주의 경우 내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관련 업종 부진으로 이어졌고, 소비도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중 서비스업 생산은 서울(2.3%)과 경기(0.0%)를 제외한 나머지 14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그 뒤로 광주 -0.3%, 전남 -0.4%, 전북 -1%, 경남 -1.9%, 울산 -2.3%, 충북 -2.6%, 충남 -2.6%, 대전 -2.9%, 부산 -3.4%, 경북 -4.3%, 대구 -4.4%, 제주 -10.3%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1.1%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전남(3.9%)을 제외한 전 시도에서 줄어들었다.

 

경남 -0.5%, 경북 -0.5%, 충님 -1.7%, 전북 -2.2%, 경기 -2.3%, 강원 -3.5%, 충북 -4%, 울산 -5.2%, 광주 -5.6%, 부산 -6.5%, 대전 -7.5%, 서울 -7.9%, 인천 -9.1% 대구 -9.9%, 제주 -14.8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전국적으로는 -2.9% 감소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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