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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 조사, 82.9% "준비중" ... 가족과 개별여행, 2박3일 선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파고가 지나가면 제주에 다시 중국인 관광객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중국인들이 제주행을 계획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연구원은 17일 중국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인 89.2%가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 제주방문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가족과의 개별여행이 70%로 높게 나타났다. 선호하는 여행지로는 일본 25.5%, 한국 17.1%, 유럽 16.1% 순으로 조사돼 일본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 여행지로 선정한 이유로는 자연환경을 꼽았다.

 

체류기간은 2박3일 응답률이 47.5%, 4박5일이 32.6%로 확인돼 비교적 짧은 여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시기는 5,~6월이 3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7~8월이 30.0%, 9~10월이 17.6% 순이었다.

 

관광지로서 제주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는 자연환경(38.7%)과 트레킹 코스(21%), 즐길거리(12.5%) 순으로 응답했다.

 

제주도 관련 정보 수집 채널은 온라인 54.1%, 주변 지인 26% 순으로 온라인이 높게 나왔지만 주변 지인도 비교적 높은 비중을 보였다.

 

제주도와 제주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중국인 관광소비 변화를 파악해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현지 중국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제주도가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2월 18일까지 23일간 중국인 754명을 대상으로 여행 형태, 선호 목적지, 선호 이유, 제주 방문 계획, 체류기간, 방문 시기 등 27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김재웅 제주도 관광국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향후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조사 대상 및 범위를 넓혀 정기적인 설문 조사를 통해 향후 중화권 관련 기반 데이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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