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1시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오전부터 제주지역에 상해부근 기압골과 고기압 사이에서 동풍이 매우 강하게 유입되면서 바람이 시속 35~60km(초속 10~16m)로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오전 11시 제주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지역의 강풍주의보는 3일 오후에 해제될 전망이다. 그 전까지 바람이 시속 35~60km(초속 10~16m), 순간최대풍속 시속 70km(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1일과 2일엔 강한 바람으로 제주공항을 연결하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야외에 설치된 시설물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 간판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