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소재 농산물 작업용 창고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1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47분께 해당 창고에 불이 난 것을 맞은 편 대기실에서 쉬고 있던 직원이 목격해 신고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오후 8시 31분께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15평이 소실, 농산물 건조기 등 비품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4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의 원인을 노후된 농산물 건조기의 팬모터 과열 등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