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오거리 등 도심지 내 교통량 분산을 위한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노형오거리 등 도심지 내 교통량 분산을 통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월광로~노형로(대로1-1-3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노형오거리 우회도로 미개설로 도심지 내 주변 상습정체는 물론 드림타워 준공으로 대체도로 확충 등 교통체계 개선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된 구간이다.
시는 이에 총사업비 187억원을 투입, 총 연장 920m(폭 35m) 중 노형로~우평로 구간 연장 620m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5월 중 착공한 뒤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과 연계한 노형오거리 등 도심지 내 교통량 분산을 위해 공항 우회도로를 지난 2월 개통했다. 부림랜드~1100도로 등 우회도로 개설사업도 추진하는 등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김형태 시 도시계획과장은 “노형오거리 주변 등 도심지 내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