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40대 렌터카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4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께 제주시 삼도1동 서사로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A(49)씨가 운전하던 SUV 렌터카가 1톤 트럭을 들이받았다.
트럭을 통과한 A씨의 차는 멈추지 못한 채 앞서 달리던 승용차와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A씨와 같은 렌터카에 탄 3명, 택시 운전사 등 모두 9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