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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연 분석, 단독주택 연면적 40%로 훨씬 높아

제주도 1인당 상업용 시설 면적이 다른 지역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독주택 연면적 비율이 비수도권 타 지역과 비교해 점유비율이 훨씬 높았다.

 

이는 제주발전연구원이 국토해양부 포털사이트인 '국토해양통계누리'의 통계를 이용해 제주지역 건축물 현황과 주요 특징 등을 분석한 결과다.

 

17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상업용 시설의 면적은 2007년 11.5㎡에서 2011년 12.5㎡로 증가했다.

 

제주의 경우 지난 해 22.8㎡로 다른 지역에 비해 2배 정도 높았다.

 

이는 3차산업 비중이 높은 제주의 산업구조(2010년 GRDP 기준 1차산업 17.7%, 2차산업 4.4%, 3차산업 77.9%)에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내 주거형 건축물 가운데 단독주택 연면적 비율은 40.5%로 비수도권 타지역과 비교해 월등히 높았다.

 

수도권은 8.8%, 비수도권은 23.7%를 차지했다.

 

국내 주거용 건축물 가운데 연면적으로 볼 때 아파트가 51.7%로 가장 많았고 단독주책 16.4%, 다가구주택 6.7%, 다세대 주택 5.0%, 연립주택 2.0% 순이었다.

 

제주에서 단독주택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바람과 자연에 순응하며 저층주택을 선호하거나, 읍면지역에 단독주택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도내 아파트 공급은 1990년 이후 꾸준히 공급되었다가 2001년 연동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조에 달했고, 전국적으로 2009년 이후 아파트 공급 감소와 같은 현상이 제주에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 2001년 연동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5029가구가 준공돼 공급량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2009년엔 공급무량이 없었고 2010년에 27가구만 공급됐다.

 

도내 아파트 연면적 비율은 2010년 25.8%, 2011년 26.2%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평균 50% 안팎에 비해 아주 낮았다.

 

하지만 제주지역 주거용 건축물 2010년과 2011년을 비교해보면 아파트 면적비율이 25.8%에서 26.2%로 증가, 아파트 공급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국제자유도시의 본격적인 추진과 외지인들의 이주 등으로 주거용 아파트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발전연구원은 "향후 신규 개발사업이나 재건축.재개발시 상업시설 비율에 대한 검토가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고려해 계획되어야 할 것"이라며 "도민과 관광객들의 활동 패턴과 숙박시설 등의 수요를 고려해 상업시설이 공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주택 공급은 신규 개발 뿐만 아니라 재개발.재건축 등의 경우에도 수요와 지역민의 특성을 반영한 계획적인 공급이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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