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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전압형 송전선로' 국내 첫 시도 ... 내년 12월 가동 예정

 

제주와 내륙을 연결하는 3번째 해저 전력망이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제주시 동제주변환소 건설부지에서 ‘제주~내륙 초고압 직류 송전선로(HVDC) 제3연계선’ 착공식을 가졌다.

 

제주~내륙 초고압 직류 송전선로 제3연계선은 한국전력공사가 제주지역과 뭍지역의 계통을 보강하기 위해 구축하는 사업이다. 제주와 내륙을 연결하는 3번째 해저 전력망이다.

 

변환소 2곳과 96㎞ 길이 전력 케이블 설치에 47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제3연계선은 △변압기 설치(2022년 7월) △케이블 설치(2022년 12월) △변환기 설치(2023년 8월) 후 내년 12월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전력망은 전력 전송의 방향을 쉽게 바꿀 수 있는 '전압형'으로 구축된다. 전합형 송전선로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내년 말 송전선로가 완공되면 제주도와 내륙 간 융통이 가능한 전력량이 확대돼 전력계통 안정화에 미치는 효과가 훨씬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제주와 내륙을 잇는 송전선로는 1998년 3월 준공된 300MW급 제1연계선, 2014년 4월 구축된 400MW급 제2연계선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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