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공개 모집이 시작됐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8일까지 제11대 이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사장 공모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출범한 시점과 맞물리면서 인선 향방을 가늠할 기준점이 될 수도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문화예술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일 공개모집 기간, 절차, 심사 기준 등 이사장 공고내용을 확정짓고 공모계획을 공고했다.
이사장은 상근으로 재단을 대표해 재단의 사무를 총괄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 자격은 △공공기관의 미래비전 제시 및 경영혁신 마인드를 갖춘 자 △공공기관 및 문화예술기관 업무와 관련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조직의 위기관리 능력과 대외 관계자와의 소통·조정 능력을 갖춘 자다.
재단은 공모접수 후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모집인원 2배수 이상의 이사장 후보자를 선정해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재단 이사장은 도지사가 최종 임명한다.
한편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