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다음달 1일부터 연 매출 5억원 이하의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현장할인 혜택이 현행 5%에서 10%로 늘어난다고 21일 밝혔다.
또 종전 1회 3만원, 월 10만원이던 개인별 이용한도는 1회 5만원, 월 15만원으로 확대된다.
도는 다음달 1일부터 소상공인 가맹점에 대한 할인율 구간을 세분화해 연매출액 5억원 이하 가맹점에서는 할인율을 10%로 상향한다. 연 매출액 5억원을 초과하고 10억원 이하 가맹점의 경우에는 현행 5%를 유지하게 된다.
도는 많은 도민이 할인혜택을 받고 이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 가맹점 등의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인율과 개인별 할인한도를 상향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 8월 10일부터 연 매출액 10억원 이하의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탐나는전 카드로 결제할 경우 이용 금액의 5%를 현장에서 할인하는 탐나는전 이용장려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가맹점 중 전통시장과 상점가, 착한가격업소 및 사회적경제기업에서는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4일까지 모두 14억8000여만 원을 할인혜택으로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