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그룹의 프리미엄 항공사 드래곤에어가 1일부터 제주-홍콩간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
드래곤에어 제주발 홍콩행 항공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 5분, 화요일 오후 3시 5분에 출발하고, 홍콩발 제주행 항공편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50분, 화요일 오전 9시 15분에 뜬다.
이번 취항으로 그 동안 제주에서 홍콩을 가려면 국내선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해소돼 제주도민의 홍콩 여행이 더욱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홍콩과 중국 여행객들의 제주 여행도 늘어날 전망이다.
드래곤에어는 홍콩에 본사를 둔 항공사로 32대의 여객기를 보유 중이다. 부산 및 중국 내 17개 도시를 포함해 33개 도시를 운항 중이며, 한국인 승무원을 채용하는 등 현지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또 현재 코드쉐어를 포함해 전세계 160여개 도시로 운항하고 있는 프리미엄 항공사 캐세이패시픽항공의 자매회사이자 원월드의 멤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