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개발공사, 1일 제주항서 초도 수출 물량 45톤 선적 ... 내년 200톤 수출 목표

 

제주개발공사가 창사 이래 첫 14억 인구의 거대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제주개발공사는 1일 제주항에서 제주삼다수 인도 수출을 위한 선적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는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해 디엔아이코리아 장남일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날 초도 수출 물량인 45톤을 선적했다. 내년 200톤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제주삼다수는 지난해 8월부터 인도표준국(BIS, Bureau of Indian Standards) 인증을 신청한 후 심사 과정을 거쳐 올해 7월 인증을 받아 수출 자격을 획득했다. 인도 식품안전 표준국(FSSAI)은 생수 제조업체 당국의 면허나 등록을 위해 BIS 인증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현재 인도 시장은 로컬 생수를 중심으로 형성돼 약 150여개의 생수 브랜드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현지 생수시장 매출 규모는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18% 성장한 약 2조7000억원 규모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많은 지역에서 안전한 식수 부족 등으로 인해 생수 수요가 높고 이에 따라 전체 수요량도 올해 15%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고 제주개발공사는 설명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델리, 뭄바이 지역 중심으로 한인시장을 우선 공략한다. 이후 현지 편의점과 고급호텔, 항공사를 중심으로 로컬시장으로 확대하는 단계별 전략을 수립했다.

제주삼다수는 중국, 대만에 이어 지난해 3월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해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지하수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 중국에 이어 거대 시장인 인도에 첫 수출을 시작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국민 브랜드로서 제주삼다수의 수출 활성화뿐 아니라 인도내 K-푸드에 대한 이미지가 제고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