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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주 순유입 인구 3148명.10~20대 순유출 인구 2101명 ... 전입사유 '자연환경' 1위

 

지난해에도 제주행 전입 인구가 전출 인구를 넘어서는 인구 순유입 현상이 이어졌다. 그러나 10대·20대 청년층의 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연간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떠난 전출 인구는 8만3717명, 제주로 들어온 전입 인구는8만6865명이었다. 제주에서 나간 인구보다 3148명이 더 많이 제주로 들어왔다.

 

제주행 인구유입 행렬은 30대가 주도했다. 전입사유로는 '자연환경(2309명)'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제주지역 연령별 순이동자 수를 보면 ▲30대 1492명 ▲40대 1311명 ▲50대 998명 ▲10세 미만 934명 ▲60세 이상 514명 순으로 많았다.

 

반면 20대는 1510명, 10대는 591명이 각각 순유출됐다. 타지역 유출 이유로는 학업과 취업 등이 꼽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제주도와 호남지방통계청이 공표한 '2022 제주 청년통계'에 따르면 2021년 제주도 청년인구(만 19∼39세)는 16만8726명으로 10년 전인 2011년 대비 4%만 늘어났다. 같은 기간 제주도 전체 인구가 17.5% 늘어난 것에 비해 턱없이 낮은 증가율이다.

 

제주지역 청년인구는 2012년부터 순유입으로 전환돼 2017년까지 유입 규모가 지속 확대됐다. 하지만 2018년부터는 순유입 규모가 감소하고 있다.

 

도내 청년층 1500명을 대상으로 전입 사유, 정주 의사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제주에 거주하고 싶은 이유로는 ▲학교 및 직장, 사업장 위치 41.5% ▲연고지 생활 터전 31.4% ▲자연환경 16.4% 등이 꼽혔다.

 

반면 제주에 거주하고 싶지 않은 이유로는 ▲학교, 직장의 부재 56.6% ▲문화 인프라 부족 17% ▲경제적 부담 11.5% 등이 제시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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