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벤처 기업 PMC 프로덕션의 송승환 회장이 제주 고향사랑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제주도는 송승환 회장이 17일 오후 제주도청을 찾아 오영훈 지사와 면담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송 회장은 1989년 ‘환 퍼포먼스’ 대표로 공연 제작을 시작해 1996년 국내 첫 문화벤처 기업인 PMC 프로덕션을 설립하고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난타 전용 극장과 난타 호텔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송승환 회장은 “제주는 마음의 고향으로 제주에 올 때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도민들의 넉넉한 인심에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제주사랑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국민이 제주사랑에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시행된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문화예술 분야에선 가수 강진, 설하윤, 양지은, 나태주 등이 동참했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전 축구선수 박지성, 전 야구선수 이대호, 야구선수 강민호 등 스타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