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천 제주도체육회장이 지난 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고인은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제주도씨름협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 회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12월 민선 2기 제38대 제주도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지난 2월부터 제주도체육회 회장 임기를 수행중이었다.
고인은 지병으로 치료를 받아왔으나 최근 병세가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장지는 제주시 천주교 황사평 성지다.
장례는 고인의 유언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제주도체육회는 도 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 분향소를 마련해 10일부터 12일까지 조문을 받는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