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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탐라시대 초기 소국 실체 규명 역사·학술적 가치 지녀"

 

'제주시 용담동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제주시 용담동 2696-2번지 일대 선사유적지와 지석묘 3기를 포함한 21필지(1만279㎡)의 '용담동 유적'을 사적 522호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용담동 선사유적은 주택 건설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시행된 구제발굴(救濟發掘·정비와 복원 목적이 아닌 건설공사 등으로 인해 이뤄지는 발굴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수혈(竪穴·구덩이) 주거지 29기와 대형 굴립주(堀立柱·작은 구덩이를 여러 개 파서 기둥을 세운 것) 건물지 3동 등 다양한 유구(遺構)가 출토됐다.

 

 

이 유적은 기원전 2~3세기경 탐라 시대 초기의 원형 수혈주거지로서 한천변을 따라 제주도에서 가장 발달한 용담동식의 대형 지석묘가 군(群)을 이루고 있다. 이 때문에 탐라 시대 초기 소국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문화재청은 "제주 용담동 유적이 체계적으로 정비·보존되고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주도와 적극 협력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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