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무더위로 최대전력수요가 지난해보다 9% 늘 전망이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여름의 8월 첫째 주 최대전력수요가 68만100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2만㎾에 비해 9.1%가 증가한 예상치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올해 최대전력 발생대비 전력 공급능력이 90만7000㎾로, 22만9000㎾의 공급예비력을 더 확보하고 있어 여름철 전력수급에는 큰 이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전력거래소는 여름철 전력사정이 어려운 만큼 공공기관과 대형 건물 등에서는 냉방온도를 28℃ 이하로 낮춰 에너지를 절약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