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의 한 의류매장 가건물에 불이 나 3시간 19분만에 진화됐다.
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1분부터 서귀포시 동홍동 남주고 사거리 인근 '땡처리' 옷가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비닐과 샌드위치 패널 등으로 지어진 가건물 6개 동을 모두 태우고 오전 9시 30분 완전히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의류와 신발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