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 요청으로 제주동부결찰서가 행방을 확인한 결과 출국사실을 확인했다. [그래픽=김영호 기자]](http://www.jnuri.net/data/photos/20240729/art_17210872118704_e42033.jpg)
출생신고는 돼 있으나 접종이나 진료 기록이 없던 3살 남자아이의 소재가 확인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A군의 행방을 찾아 달라는 제주시의 의뢰를 받아 수사한 결과, A군이 생후 5개월인 2021년 10월 어머니와 함께 홍콩으로 출국한 기록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A군은 복수 국적자로 한국 이름으로는 출국 기록이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외국 이름을 조회해 출국 사실이 파악됐다.
A군 어머니는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을 통해 A군 홍콩 여권을 발급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달 25일 A군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