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식당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났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2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23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16분 만인 오후 4시39분 완전히 꺼졌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식당 건물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84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행인이 버린 담배꽁초가 종이박스에 옮겨 붙어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