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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찻오름, 문석이오름, 도너리오름, 송악산 정상도 휴식년제중

 

 

약초가 많은 것으로 유명한 백약이오름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면서 휴식년제 기간이 무기한 연장됐다.

제주도는 다음 달 1일자로 백약이오름 정상부 봉우리(140㎡)에 대해 자연휴식년제에 따른 출입제한기간을 연장한다고 26일 고시했다. 당초 2022년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예정됐던 출입제한기간을 더 늘리는 것이다.

 

오름 출입제한은 2년 단위로 이뤄진다. 오름 식생 회복 정도를 확인한 후 다시 출입 제한 여부를 결정한다. 출입 허용 여부를 고심하던 도는 오는 10월 '오름 보전 및 관리지침 수립용역' 결과를 토대로 출입제한 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표선면 금백조로 인근에 위치한 백약이오름은 예로부터 약초가 많아 '백약이(百藥岳)'라 불렸다. 둥굴넙적한 분화구 안에는 층층이꽃, 향유, 쑥, 방아풀, 꿀풀, 쇠무릎 등 약초가 자생하고 있다.


그런데 백약이오름 정상부의 경우 많은 탐방객의 답압으로 훼손된 생태계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속된 탐방 여파로 백약이오름 정상부 식생 복원이 더디다고 판단됐다.

현재 휴식년제가 시행 중인 오름은 물찻오름과 문석이오름, 도너리오름, 송악산 정상부, 백약이오름 정상부 등 모두 5곳이다.

휴식년제로 통제됐던 용눈이오름은 지난해 재개방됐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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