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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에서 다이빙하던 50대 남성이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크게 다쳤다.

 

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분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 내 수심 1.5m 깊이 물에서 50대 A씨가 다이빙을 하다가 머리를 바닥에 부딪쳤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사고 직후 의식을 잃고 물 위에 떠 있던 A씨를 구조했다.

 

119구급대 도착 당시 A씨는 의식은 회복됐지만 경추 통증과 사지마비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도내 항포구 사고가 52건이 발생해 16명이 숨졌다. 이는 약 3건 중 1건은 사망자가 발생한 셈이다. 

 

특히 사망자는 2021년 3명에서 2022년 5명으로 늘더니 지난해는 8명까지 증가했다.

 

안전사고 위험이 큰데도 항포구에서 물놀이를 하다 적발될 경우 계도 수준의 조치만 이뤄질 뿐,처벌할 마땅한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해경 관계자는 "항포구나 출입통제구역에서 사고 발생 시 구조 등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물놀이를 자제해달라"며 "사전에 최대한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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