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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요도로 구간별로 동물보호 표지판, 유도 울타리 등 설치

 

제주에서 개나 고양이 등 동물이 차에 치여 죽는 '로드킬'이 연간 50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동물 찻길 교통사고는 2022년 5251건, 2023년 5129건이며 올들어 6월까지 2075건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관내 2022년 3745건, 지난해 3432건, 올해 6월까지 1306건이다. 서귀포시는 2022년 1506건, 지난해 1697건, 올해 6월까지 767건이다.

 

서귀포시가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관내 찻길 교통사고로 죽은 동물 종류를 분석한 결과, 개 264마리, 고양이 3782마리 등이었다. 고양이가 92.3%로 압도적 다수다.

 

도는 교통사고로 죽은 동물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처리반을 보내 사체를 수습하고 지정장소로 보낸다.

 

도는 올해 동물 찻길 사고 다발 구간 4개 주요 도로 5개 지역에 동물보호 표지판 11개와 유도 울타리 2.23㎞ 구간 등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사업 대상 구간은 번영로의 그린필드 골프장, 에코랜드 골프장 인근과 평화로의 어음1교차로 부근, 제1산록도로의 신비의 도로 구간, 516도로 양지공원 인근이다.

 

이 구간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동물 찻길 사고 다발 구간으로 선정해 저감 대책 방안을 통보한 곳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유도 울타리 등을 설치해 야생동물의 도로 침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돼 야생동물 보호와 도로교통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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