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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회복위, 희생자 49명, 유족 8747명 결정 … 희생자 1만4871명 확인

 

제주도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제34차 회의에서 8796명(희생자 49명, 유족 8747명)이 4·3희생자 및 유족으로 추가 결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희생자 49명은 사망자 17명, 행방불명자 6명, 후유장애 9명, 수형인 17명 등이다.

 

이번 결정은 제8차 추가신고 기간(2023.1.1~2024.6.30)에 접수된 신고 건(1만9559명, 희생자 734명·유족 1만8825명) 중 첫번째 심의·결정이다. 

 

이로써 2002년부터 순차적으로 결정된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은 모두 13만4112명(희생자 1만 4871명, 유족 11만9241명)으로 늘어났다.

 

생존 후유장애인 9명에게는 생존자의료비(외래진료비, 입원비, 건강검진비 등), 매월 70만원의 생활보조비, 사망 시 유족에게 300만원의 장제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이번에 추가 결정된 수형인 17명 중에는 생존자인 한상용(재심 진행중)씨, 박화춘(재심 완료)씨가 포함됐다. 

 

도는 이번에 결정된 희생자들의 위패를 올해 중 제주4·3평화공원 봉안실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 행방불명 희생자의 경우 이른 시일 내에 행방불명인 표석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결정된 유족들에게는 유족결정통지서와 함께 4·3유족증 신청 및 항공·선박·주차료 감면 등 복지혜택 안내문이 함께 발송된다. 유족복지 혜택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청 누리집 4·3종합정보시스템(http://peace43.jeju.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는 제8차 추가신고 건에 대해 지속적인 사실조사와 매월 4·3실무위원회 심사를 진행해 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하고 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지난해 접수받은 제8차 희생자 및 유족 신고 건 중 첫번째 심의·결정이 이뤄졌다”면서 “앞으로 미결정된 희생자 및 유족들이 빠른 시일내에 결정돼 유족들의 아픔을 달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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