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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제주본부, 기업경기조사 결과 … CBSI 전월보다 2.2P 상승한 92.3

 

제주 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를 반영하는 기업심리지수가 8월 들어 소폭 반등했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자금 사정과 생산 상황이, 비제조업 부문에서는 업황과 매출 실적에 대한 기업들의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8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기업들의 업황에 대한 심리를 나타내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2.8로 지난달보다 1.5포인트(p) 상승했다. 다음달 전망 CBSI도 전월 대비 2.2p 오른 92.3을 기록했다.

 

CBSI는 종전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서 업황, 매출 등 제조업 5개와 비제조업 4개의 주요 개별 지수를 활용해 산출한 기업 심리 지표다. 소비자심리지수(CCSI)처럼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기업들의 기대 심리가 장기 평균(2013~2023년)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제주 기업들은 여전히 비관적 심리에 다소 기울어 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자금 사정과 업황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8월 중 음식료품 등 제조업 CBSI는 지난달보다 2.3p 오른 88.2로 나타났다. 자금 사정과 생산 지표가 플러스로 전환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제조업의 다음달 전망 CBSI도 4.4p 상승한 88.8을 기록했다. 자금 사정, 업황, 생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비제조업 부문에서는 건설, 도소매, 운수, 사업 서비스 등의 CBSI가 1.5p 상승한 93.0을 기록했다. 업황과 매출의 개선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비제조업의 다음달 전망 CBSI도 전월 대비 2.0p 상승한 92.4로 조사됐다. 채산성을 제외하고 업황과 매출, 자금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한편 이달중 조사대상 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 상승(26.1%), 내수부진(24.2%), 자금부족(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 내 351개 업체 중 292개 업체의 응답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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