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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내에게 장기 기증한 수술 ... "지역환자에게 큰 희망"

 

제주한라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생체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22일 제주한라병원에 따르면 간경화로 식도 점막류 출혈이 심해 간 이식이 절실했던 A씨가 건강한 남편 B씨의 간을 이식 받는 10시간의 생체간이식 수술이 성공했다. 병원 측은 현재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간 이식 수술은 장기 기증을 뇌사자 또는 일반 건강인으로부터 받즌지 여부에 따라 뇌사자 간이식과 생체 간이식으로 구분된다. 생체 간이식은 뇌사자 간이식과 달리 기증자의 안전이 최우선 돼야 하고 수혜자 수술도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한라병원의 이번 생체 간이식은 개복 수술이 아닌 복강경 수술로 진행돼 더 큰 의미가 있다.

 

제주한라병원은 2020년 10월에 도내 처음으로 뇌사자 간이식 수술에 성공한 바 있다.

 

수술을 집도한 김성주 교수는 "남편이 아내에게 장기를 기증하는 특별한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기쁘다"며 "앞으로 간이식이 필요한 지역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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