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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플랜트, 내년까지 4천만 달러 수력발전 선진국 노르웨이에 수출 추진

제주지역 한 중소기업이 신·재생에너지 선진국인 노르웨이에 잇따라 수력발전기를 수출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자체 기술력으로 제작된 발전기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게다가 수력발전기 국내 수출 1호다.

 

케이플랜트(대표 장대현)는 지난해 12월 노르웨이 ‘FOLKETURBINEN AS’사와 터고(Turgo) 타입 100㎾ 및 200㎾급 수력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26일 2차 계약을 수력발전기 100㎾ 및 400㎾급으로 상향해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약 25만불이다. 게다가 0.5㎿급 수력발전기 기술확보에 그 기술력을 재확인한 것이다.

 

이번 수출은 FOLKETURBINEN AS사와 이미 협의된 올해 1000만달러와 내년 약 3000만 달러 이상의 사업 진행을 위한 2차 계약에 해당한다.

 

케이플랜트는 다음 달에도 터코타입에서 기술력이 집약된 ‘프란시스 타입’의 수력발전기를 포함한 3차 계약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수력발전기 공급 계약은 케이플랜트의 100% 자체 기술력으로 설계, 제작 및 성능시험을 거친 것이다.

 

1차 계약 분 선적은 오는 7월, 2차 계약 분은 11월 선적할 예정이다.

 

 

노르웨이는 산악지형과 1600여개의 강으로 이뤄져 풍부한 수량으로 세계 최고의 수력 수자원과 산업기술을 보유한 국가다. 전력의 99%를 수력발전으로 공급하고 있을 정도다.

 

그러나 산업 시설의 쇠퇴에 따라 시장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치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케이플랜트는 이러한 기회를 파고들어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이번 수출의 결과를 얻어냈다.

 

케이플랜트는 지난 2007년 5월 창업됐다. 케이플랜트의 장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2년간 삼달풍력발전소 소장으로 근무하면서 사업성을 확인했다.

 

그러나 자금 확보에서 중소기업이 추진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점을 인식, 다소 진입장벽이 낮은 수력발전산업으로 눈을 돌렸다.

 

장대현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프란시스 타입’과 ‘카플란 타입’의 수력발전기 개발과 제작 공급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술 "선진국의 산업 추진 방향은 단연코 ‘환경과 신·재생에너지’분야이고 이 분야에서 이미 제주도는 국내 최고 천연의 산업 환경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산업적 환경을 잘 이용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개척한다면 제주도도 불모지 같은 산업을 일으킬 수 있는 필요·충분조건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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