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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시스템서 방제 방법, 약제 등 등록돼 있지 않기 때문 ... 드론 투입 예정

 

국가지정문화재인 제주 산방산 나무들에 피해를 입힌 병해충의 정체가 밝혀졌다.

 

25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립산림과학원의 검사 결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정상부 일대에 있는 다수의 구실잣밤나무에 피해를 준 병해충이 '페일나무좀'으로 확인됐다.

 

현재 병해충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예찰활동은 진행 중이지만 방제 작업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관련 시스템에 방제 방법이나 약제가 등록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페일나무좀이 다른 지역의 과수원 등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지만 출현 빈도가 낮아 관련 연구나 조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병해충은 나무의 물이나 양분 이동 통로를 갉아먹어 수분 이동을 방해하고 결국 나무를 고사시키는데 페일나무좀이 어떤 방식으로 피해를 주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도 세계유산본부는 기상 등의 이유로 파악하지 못한 피해 규모를 신속히 조사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어떤 방제 방법을 사용할지 해외 사례를 수집 중이며 날씨가 좋아지는 대로 드론을 투입해 피해 면적을 촬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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