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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보건소, 2개 보건지소, 42개 보건진료소 및 병·의원과 약국 586곳 지정해 연휴 의료서비스

 

제주도는 의정갈등의 장기화로 인한 추석 명절 응급실 과부하 상황에 대비해 '추석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9일 오전 10시 재난상황실에서 진명기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비상진료체계 점검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6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지원단, 제주의료원, 제주·서귀포보건소, 소방, 경찰, 제주도의사회, 제주도약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추석연휴 특별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추석은 전공의 이탈 이후 첫 명절인 만큼 도는 연휴 전후 2주간인 11일부터 25일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 동안 관련 기관들의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오영훈 제주지사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해 현장 상황을 매일 관리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대병원, 제주한라병원, 서귀포의료원, 중앙병원, 한마음병원, 한국병원 등 6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기간 동안 119구급대와 협력하여 환자를 분산 수용할 예정이다.

 

제주대병원과 제주한라병원은 중증응급환자를 담당하고 서귀포의료원과 중앙·한마음·한국병원은 경증환자를 주로 담당한다. 비응급환자는 동네 병·의원으로 안내해 특정 병원의 과밀화를 방지한다.

 

도내 6개 보건소, 2개 보건지소, 42개 보건진료소와 함께 지역별로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586곳을 지정해 연휴 기간 동안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공공의료기관인 제주의료원은 주간 외래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도는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을 재난문자와 제주도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119·120콜센터를 통해 상시 안내할 예정이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응급실은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만큼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기 위해 경증·비응급환자는 가급적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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