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인 22일, 제주 지역은 다소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일 오전 제주시 연동 한라수목원에서 동박새가 비파나무 꽃의 꿀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http://www.jnuri.net/data/photos/20241147/art_17322337631783_fcce91.jpg)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인 22일 제주 지역은 다소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낮 기온이 전날보다 2~3도 낮아지며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그러나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날 새벽 6시 기준 제주(북부)는 13.6도, 서귀포(남부)는 10.1도, 성산(동부)은 8.5도, 고산(서부)은 14.1도, 한라산 성판악은 6.3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15도, 서귀포 17도, 그 외 지역은 14~17도까지 올라 평년기온(15~17도)과 비슷할 전망이다. 하늘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이날 밤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 파도가 최고 3m로 높게 일겠다.
제주공항은 별다른 특보 없이 초속 2.5m의 바람이 불고 있어 항공기 운항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원활한 항공 흐름이 예상된다.
주말인 23일과 24일에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2~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다음 주 제주지역은 오는 25일부터 주말인 30일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며 "특히 오는 28일에는 기온이 7도까지 내려가 추워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