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공항 활주로에서 한국 국적 항공사 간 동선이 엉키는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 빚어져 양국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티웨이항공(빨간색) 항공기와 진에어(노란색) 항공기의 추적 경로다.<strong> </strong>[플라이트레이더 캡처.]](http://www.jnuri.net/data/photos/20241148/art_1732598866262_f4243c.jpg)
일본 오사카 공항 활주로에서 한국 국적 항공사 간 동선이 엉키는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 빚어져 양국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정오 무렵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티웨이항공 제주행 TW246편 항공기가 활주로 진입로에서 이동 중 대기선을 지나쳐 멈춰 섰다.
같은 시각 그 앞의 활주로에는 앞서 진입한 진에어 LJ234편 여객기가 이륙하는 중이었다.
이들 항공기의 당시 대략적인 동선은 항로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기록됐다.
두 항공기는 다행히 물리적 접촉 없이 무사히 이륙해 각 목적지에 지연 없이 도착했다.
국토교통부와 일본 국토교통성은 티웨이항공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관제 오류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