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의집 신제주센터가 노형동으로 확장·이전해 새롭게 문을 연다.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은 헌혈의집 신제주센터를 제주시 노형동 청원빌딩(제주시 1100로 3324) 5층으로 확장 이전해 오는 4일 문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신제주센터는 2018년 개소 후 지난 7년간 헌혈자 6만명이 방문했다. 그러나 시설이 오래되고 헌혈자 발길이 점차 줄어 환경 개선과 이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혈액원은 신제주센터를 제주 최대 규모 헌혈의집으로 확장하고 위치도 제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노형동으로 이전했다.
혈액원은 채혈 침대를 확장하고 헌혈자 대기·휴게공간을 확장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꾸며 헌혈자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제주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각 운영된다.
신제주센터는 확장 이전 개소 기념으로 헌혈자에게 특별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