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50대 운전자가 경사로 주차 중 미끄러져 내려온 본인 차량에 깔려 다쳤다. 119 구급대가 깔린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208/art_17399282423309_a58c3e.jpg)
50대 운전자가 경사로에 주차하다 미끄러져 내려온 본인 차량에 깔려 다쳤다.
1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 49분 제주시 이도이동 한 골목길 경사로에서 50대 A씨가 자신의 쏘나타 차량에 깔렸다.
A씨는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경사로 도로변에 주차하려다 장애물로 놓인 물통을 치우기 위해 내렸고, 이 과정에서 조작 미숙으로 차량이 미끄러져 내려오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