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 120개 초등학교 중 2개 학교가 신입생이 없어 휴교했다. 휴교상태인 제주도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장 전경이다. [연합뉴스]](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310/art_17410510223795_533e8a.jpg)
올해 제주 120개 초등학교 중 2개 학교가 신입생이 없어 휴교했다.
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국토 최남단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에 있는 가파초 마라분교장은 10년째 휴교 중이고,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에 있는 한림초 비양분교장은 7년째 휴교 중이다.
제주도 부속 유인도 중 가장 면적이 큰 섬인 추자도에 있는 추자초 신양분교장은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이 입학하지 않았다. 다만 신양분교장은 재학생이 3명 있어 계속 운영된다.
학생 수가 적어 2개 학년을 묶어 1명의 교사를 배치하는 복식학급 운영 학교는 신양분교장을 포함해 조천초 교래분교장, 가파초 등 3개교다.
올해 신입생이 10명 미만인 초등학교는 38개교(31.7%)로 지난해 28개교보다 10개교나 늘었다.
45개 중학교 가운데 신입생이 10명 미만인 학교 수는 지난해와 같이 4개교(8.9%)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