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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25.7도·서귀포 27.3도 … 지난해 역대 최다 이어 올해도 무더위 '경고등'

 

제주 전역에 올들어 처음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며 잠 못 이루는 무더운 밤이 시작됐다.

 

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밤부터 이날 아침 사이 제주 전역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올들어 제주 북부와 남부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가 발생한 적은 있었지만 도 전역에 열대야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5.7도, 성산(동부) 25.4도, 서귀포(남부) 27.3도, 고산(서부) 25.9도로 모두 25도를 넘겼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날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동부지역의 경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그 외 지역도 31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낮 동안 뜨겁고 습한 남풍과 강한 일사까지 더해지며 당분간 열대야가 지속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한편 지난해 제주지역의 열대야 일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제주(북부) 75일, 서귀포(남부) 68일, 성산(동부) 60일, 고산(서부) 51일에 달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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