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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억2천만원 투입 … 마리당 12만5천원 지원, 사육 두수 조절·물류비 경감 기대

 

제주시가 한우 사육 두수 조절과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비육우 도외 출하 운송비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제주시는 13일 제주축협을 사업 시행기관으로 지정하고, 타 지자체 대형 축산물 도축장에 계통출하하는 경우 두당 12만5000원의 운송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외 출하 두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예산 1억2000만원을 투입해 960마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사업비 8250만원(660두)보다 45% 늘어난 규모다.

 

농가들이 도외 도축장을 이용하는 주된 이유로는 도내 도축장 이용 대기 중 출하시기 지연, 축사 사육 공간 부족, 경매를 통한 높은 가격 판매 희망 등이 꼽힌다. 최근 사육 두수 증가로 도축 두수도 늘면서 도외 출하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도외 출하 두수는 2023년 337두에서 지난해 988마리로 급증했고, 올해도 지난달까지 이미 748마리가 도외로 출하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운송비 지원을 통해 농가가 적기에 도축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사육 두수 조절과 물류비 부담 완화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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