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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해상풍력·분산에너지 특화·탄소중립 3대 과제 … "에너지 대전환 속도 붙을 것"

 

제주도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 정책 추진을 강화하기 위해 김영환 전 한국전력거래소 제주본부장(59)을 에너지특보로 임용했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김 신임 특보는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장을 지내며 도내 전력계통의 특수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전문가로 꼽힌다. 재직 시절 전력 수급 불균형 문제 해소와 신재생에너지 출력 제한 완화 방안을 마련해 제주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했다.

 

김 특보는 앞으로 세 가지 핵심 과제에 집중한다. 첫째,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로 조성되는 추자해상풍력단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정적 전력 공급원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둘째, 제주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해 지역 단위 소규모 분산전원을 확대하고 중앙 집중형 전력망의 한계를 보완한다.

 

셋째, 태양광·풍력 발전 비중을 늘리고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병행해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 특보는 인하대 전자계산학과를 나와 제주대에서 전기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전력거래소 제주본부장, 한국전력공사 제어전산과장을 역임했다.

 

제주도는 "전력 분야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김 특보의 임명을 통해 에너지 대전환 정책 추진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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