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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검토 수준에 그쳐 현재 중단 … "데이터 불일치 줄이고 연구 협업 체계 구축에 초점"

 

제주도가 지하수 전문 연구조직인 '제주지하수연구센터'와 보건환경연구원의 통합을 검토한다는 지난 4월 보도와 달리 현재는 해당 논의가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정책기획관실 관계자는 15일 <제이누리>와의 통화에서 "지난 4월 보도된 통합 검토는 내부에서 논의된 여러 대안 중 하나였을 뿐이며 현재는 통폐합 논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앞서 지하수연구센터와 보건환경연구원이 수행하는 '수질 분석·모니터링' 기능에 중복되는 부분이 있다는 판단 아래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 과정에서 극단적인 시나리오로 '조직 통합'이, 가장 소극적인 대안으로 '정보 교류 확대'가 검토된 바 있다.

 

하지만 현재는 양 기관의 고유 기능을 유지하면서 협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도 관계자는 "두 기관 모두 각각의 역할이 있는 만큼 통합보다는 자료 교류를 통해 수치나 연구 결과의 차이로 인한 혼선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기존에 발생했던 데이터 불일치나 기준 차이를 조정하고, 연구 결과를 상호 보완하는 방식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는 지하수연구센터가 제주연구원 산하 여러 위탁센터 가운데 하나인 점을 고려해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정비 방향도 검토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위탁센터 전반에 대한 재정비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도 차원의 지원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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