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하위권에 머물며 순위가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오 지사가 도청 기자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 페이스북]](http://www.jnuri.net/data/photos/20251042/art_176057333025_671363.jpg?iqs=0.2674739785291528)
오영훈 제주지사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하위권에 머물며 순위가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5년 9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결과에 따르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긍정 평가 54.9%를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12위까지만 순위가 공개됐다. 오 지사는 13위 이하에 머물러 순위가 비공개됐다.
반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직무수행 긍정 평가에서 57.1%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했다. 지난 8월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어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51.1%로 2위,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48.6%로 3위에 올랐다.
제주의 주민생활 만족도는 지난 8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62.9%를 기록해 전국 8위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1만 3600명(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응답률은 3.4%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