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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제주 북부 해안가 집중 수색 ... 발견된 총량 35㎏

 

제주도 해안에서 '차'(茶) 봉지에 싸인 마약이 또다시 발견됐다. 이제 16번째다.

 

2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5분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안가에서 식물을 조사하던 한 연구원이 우롱차 포장지에 싸인 마약류 의심 물체를 발견했다.

 

해경은 해당 물체가 최근 제주 해안에서 발견되는 우롱차 포장 형태의 케타민과 유사하다고 보고 간이 시약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9월 29일부터 전날까지 약 두 달간 제주시 제주항·애월읍·조천읍·구좌읍·용담포구·우도 해안가와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 등 모두 16차례에 걸쳐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발견됐다.

 

제주에서 발견된 마약량은 모두 35㎏에 달한다. 통상 1회 투여량 0.03g 기준 약 117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해경 등은 마약이 주로 발견된 지역인 제주 북부 해안가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벌이고, 국제 공조를 통해 정확한 마약 유입경로 등을 추적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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