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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하우스 농가에 단계적 보급 ... 매뉴얼 정립해 실증 이어갈 계획

 

제주에서 감귤재배에 필요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만 사용한 'RE100 감귤'이 처음 생산됐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 '제주 RE100 감귤 선포식'을 열고 재생에너지 자가소비 100%로 생산한 감귤의 공식 출하를 선언했다.

 

RE100 감귤은 재배 전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기반 설비만을 활용해 생산한 감귤이다. 외부 전력망에서 화석연료 기반 전기를 끌어다 쓰지 않고 농장 내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로 난방과 전력 수요를 자체 충당한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월부터 감귤 RE100 생산 실증사업을 추진해왔다. 서귀포시 강정동 농업기술원 내 시설 하우스에 태양광(패널형·필름형), 공기열 히트펌프,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대한 검증과 인증도 마쳤다.

 

도는 "이는 농업 분야에 재생에너지를 전면 도입한 전국 최초 사례"라며 "앞서 축산 분야에서 RE100 달걀과 우유를 생산한 데 이어 과수 분야까지 청정에너지 모델을 확대한 성과"라고 밝혔다.

 

도는 이달부터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된 감귤 하우스 농가 2곳을 대상으로 RE100 감귤 생산모델 보급에 착수한다.

 

또한 필름형 태양광 발전을 적용한 RE100 하우스의 내재해성 표준설계모델을 올해 안에 개발하고, 내년까지 태양광 연계 RE100 감귤 생산 매뉴얼을 정립해 농가 실증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는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된 감귤 하우스 농가를 중심으로 RE100 감귤 생산 모델을 단계적으로 보급하고, RE100 인증·라벨링과 브랜드화를 통해 친환경 제주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RE100 감귤은 제주의 에너지 대전환이 농업 현장까지 뿌리내렸다는 증거"라며 "농가가 지붕 위 태양광으로 감귤도 키우고 전기도 팔 수 있다면 비용 절감을 넘어 새로운 소득원이 된다. 도민과 농가가 에너지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 전환하는 것이 제주형 RE100 농업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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