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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소주는 은상…상품·제조 기술 세계 최고 수준 인정

 

제주 향토기업으로 3대째 전통을 잇는 장수기업 ㈜한라산이 세계주류 무대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글로벌 명주의 반열에 올랐다.

 

62년 전통의 ㈜한라산(대표 이사 현승탁)은 지난 10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2012 국제주류품평회(IWSC.International Win and Sprit Competion)에서 '한라산 허벅술'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증류주 부분에서 국내 주류 업계 최초다.

 

허벅술과 함께 출품한 '한라산 소주'와 '순한 소주'가 각각 은상을 수상, 세계주류 무대를 싹쓸이하며 ㈜한라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제주 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효과를 거뒀다.

IWSC는 국제위스키품평회(ISC)와 함께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양대주류 품평회다. 몽드셀랙션(Mond-Selection), 샌프란시스코 세계위스키품평대회(SWSC)와 함께 3대 주류 품평회로 꼽히는 등 권위를 자랑한다.

또 IWSC는 1969년부터 시작된 국제 품평회로 전문 블라인드 테스트와 세밀한 화학적 미생물적 분석등 과학적 실험을 통해 제품을 분석하는 기술적 분석평가를 통해 출품한 제품의 맛과 양, 생산과정 까지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로 정평나 있어 이번 ㈜한라산의 술 제조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성과를 얻어냈다.

 

한라산 허벅술은 1996년 제주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 당시 일본 하시모토 총리로부터 극찬을 받은데 이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등 정상 회담 마다 공식 만찬주로 선정 되며 이미 그 명성을 쌓아 왔다.

 

2006년과 2007년 연속 우수 특산물 대상으로 선정된 한라산 허벅술은 이 기세를 몰아 세계 3대 품평회로 꼽히는 국제대회에서 은상과 2010년 은상중에서 베스트상인 실버베스트인 클래스를 수상하며 세계주류 무대에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엄선된 쌀보리와 현미를 원료로 한 전통 민속주 허벅술은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의 천연지하암반수를 사용하고 있고 건강식품인 제주 천연 유채꿀로 맛을 조화시켜 참나무통에 장기간 저장·숙성 시키는 비법으로 유명하다.

이와함께 ㈜한라산 주력제품으로 전국에서 생산되는 소주 가운데 유일하게 참나무통에서 숙성시킨 증류주 원액을 사용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라산 소주’와 ‘순한 소주’가 은상을 획득, 세계 최고 수준의 주류 제조 기술을 인정 받으며 명주 반열에 등극하는 성과를 일궈 냈다.

 

제1대 고(故) 현성호 대표, 제2대 고(故) 현정국 회장에 이어 현재 현승탁 대표이사가 기업 경영의 바통을 넘겨 받으며 국내 주류업계에서 유일하게 3대에 걸친 가업승계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는 한라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현승탁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그 무엇보다 도민들이 한라산 술에 대한 사랑이 결실로 이어진 것”이라며 “제2의 도약을 위해 고급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우수한 제조기술과 제품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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