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감·대선 코앞인데...우 지사 "내뜻과 맞아야..." 또 외부서 수혈?

제주도청 국장급인 정책기획관 자리를 오래 비워놓고 있는 우근민 지사의 인사 속내가 사뭇 궁금해지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총회 등으로 미뤄졌던 제주도 하반기 정기인사가 추석 이전에 단행된다.  명예퇴직 등으로 공석인 국·과장 자리를 채우는 수준의 소폭 인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우 지사는 18일 출입기자 오찬간담회에서 “추석 이전에는 할 건데, 별로 인사요인이 없다. 어차피 내년 초 상반기 정기인사 때 (대폭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국장급은 수자원본부장과 감사위원회 사무국장, 정책기획관 자리가 인사 요인이다.

 

지난 6월 장성철 정책기획관의 사퇴로 비어 있는 자리가 추석 이전에 채워질 지 주목된다.

 

선거 캠프 핵심인물로 개방형직위로 임용했던 장 전 기획관과 달리 내부에서 발탁할 지, 다시 공모 형식을 거칠 지도 관심이다.

 

정책기획관이란 요직을 오랫 동안 비워 놓은 우 지사의 속내에 대해서도 설왕설래하고 있다.

 

정책기획관은 도정 정책기획을 총괄 조정하고 도정 현안사항 관리, 대통령.장관 업무보고 작성, 국정감사 업무 총괄, 당정업무 협의 등 도정의 주요 정책업무를 관장한다. 지사의 '브레인' 역할인 셈.

 

최근 민군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 현안은 꼬인 실타래가 풀리지 않고 있고, 국정감사와 대선을 앞두고 있는데도 우 지사는 태평(?)하게도 이 자리를 비워두고 있다.

 

우 지사는 18일 출입기자 오찬간담회에서 정책기획관 인사와 관련해 “몇 개월 없이 해봤는데, 크게 문제되지 않더라. 어차피 나와 뜻이 맞아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후임 기획관 인사를, 미뤘던 하반기 정기인사도 아닌 내년 초로 연기할 수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내부 발탁도 아닌 다시 외부에서 수혈하겠다는 의중도 없지 않아 보인다.

 

내부에서 발탁했다면 중요한 시기에 벌써 후임 인사를 했어야 했다는 관측이다.

 

일반직으로는 2010년 1월 김태환 도정 마지막 정기 인사에서 정책기획관을 지내다 장기교육에 들어갔다가 복귀한 이중환 지방서기관(47)과 특별자치과장을 지낸 양기철 지방서기관(45)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두 서기관 모두 지방고시 출신이다.

 

제주발전연구원 등 유관기관에 사실상 좌천된 서기관 이상급의 본청 복귀 여부도 관심사다.

 

이와 함께 강성근 도의회 사무처장이 올 하반기 공로연수 대상이어서, 후임 인사를 할 지 아니면 ‘대행’체제로 한 뒤 다음 인사 때 한꺼번에 할 지도 두고봐야 한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