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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68~73% 예상…19일 밤 11~12시 당락 윤곽

 

대한민국의 차기 지도자를 결정하는 제18대 대선이 18일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선은 '보수 대 진보'의 양강 대결 구도로 치러지는데다 사상 첫 '여성 대 남성'의 성(性)대결이라는 정치적 의미까지 더해져 선거 결과에 따라 정치지형 변화의 방향과 폭이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양 진영 모두 마지막까지 퇴로없는 일전이 불가피한 셈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제주 캠프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같은 시각 제주시청에서 총력 유세전을 펴며 격돌한다.

 

제주시청 일대가 새누리당 빨간 물결과 민주통합당 노란물결이 넘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제주도 국민행복선거대책위원회 유세본부는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총력 유세를 한다. 인혁당 피해자 김중태씨, 혜인스님, 현경대 상임 선대위원장, 이연봉 제주시 을 당협위원장이 연사로 나서 박근혜 후보 지지를 호소한다. 새누리당 제주선대위는 "준비된 여성대통령,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들이 집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국민연대 유세단은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같은 장소에서 거리 유세를 한다.

 

민주당 제주선대위는 "민주캠프와 시민캠프는 물론 안철수 내일포럼과 일반시민들이 연대해서 만드는 결정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경부선 라인'을 따라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총력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 후보가 막판까지 총력전을 전개하는 가운데 대선 판세는 선거 당일까지 예측불허인 상태다.

 

지난 13일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기 이전까지 대체로 박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문 후보에 '박빙 우위'를 유지했지만 이후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후보의 사퇴와 박근혜-문재인 양자 TV토론, 국정원 여직원의 댓글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는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 등 굵직한 변수들이 쏟아져 판세 전망이 더욱 어려워진 형국이다.

 

여론조사 결과 공표금지 시한 이전인 12일 실시돼 14일 일제히 공개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1∼3.8%포인트로, 어느 한쪽의 일방적 우세를 장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결국은 선거 당일인 19일 어느 후보의 지지층이 더 많이 투표장에 가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투표율은 68~73%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유례없는 초박빙 구도 속에 당선인의 윤곽은 역대 대선보다 늦은 19일 밤 11시~12시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17대 대선(투표율 63%) 때는 당선자 윤곽이 오후 8시30분께 나왔고, 2002년 16대 대선(투표율 70.8%)에선 오후 10시를 조금 넘겨 당선자가 거의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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