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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득보다 실, 1차산업 10년간 3377억 감소…지역총생산 1735억 줄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무엇보다 감귤·양돈·한우 농가 등 도내 1차산업이 큰 타격을 받는 것으로 분석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정부가 올해 한미 FTA 영향을 분석한 결과 감귤은 연평균 639억원의 생산 감소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가 하면 쇠고기와 돼지고기도 각각 연평균 2002억원과 1625억원의 생산 감소가 추산됐다.

 

또 제주도가 2008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맡겨 한미FTA가 제주의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FTA가 발효되면 향후 10년간 1차산업은 3377억원, 음식료품 부문은 122억원의 생산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오렌지와 감귤류, 돼지고기의 관세 인하 또는 철폐 등으로 제주산 감귤과 돼지고기, 쇠고기 등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관광산업(음식숙박업)은 135억원, 교육은 88억원, 보건ㆍ의료는 78억원, 기타 서비스 분야는 1347억원의 생산 증가가 예상됐다.

 

1차산업의 영향으로 제주 지역총생산은 앞으로 10년간 1735억원이 줄어들 전망이다.

 

도내 농민단체들은 "한미 FTA로 제주도가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됐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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