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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이 제주시 이도1동에 위치한 제주시청 인근에 새 보금자리를 틀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도당은 기존 제주시 서사로 당사에서 제주시청 인근 동광로 31번지(이도1동 1245-14) 아남빌딩 4층으로 당사를 이전하고 28일 오후 현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우남 도당위원장 등을 비롯해 도의원 등 당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로운 출발과 보다 짜임새 있는 당 활동을 결의했다.

 

김우남 위원장은 현판식에서 “당사 이전과 더불어 올해부터는 민주정당 다운 면모를 갖춰 나가는 일에 본격적으로 진력하겠다. 정당활동을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언급하며 “당원참여를 활성화하고, 도민들에게 신뢰를 보이는 활동에 매진하자”며 “후보를 못내는 지역구가 있더라도 당의 정체성에 부합한 인물을 우선 발탁하는 등 당의 정체성과 중심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 도의원인 방문추 제주도의회 부의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당원의 참여다”며 “당원 참여에 의한 당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은 2월부터 매달 ‘당원의 날’ 행사를 여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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